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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EJU Island (태교여행)

'제주도 태교여행' #한국주차대행서비스 #에어부산 이용후기


드디어, 여행 가는 날이 밝았습니다~

어제까지 비가 내리던 하늘이 무척 맑네요!

기분 좋게 흰둥이(자동차 애칭)을 몰아

김포공항으로 향합니다.


보통은 인천공항 경우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지만,

양재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을 타려면

강남역까지 나가야 해서...


택시비 + 리무진 요금 + 임신한 아내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 봤을 땐,

공항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나을 것 같았습니다.


김포공항에 주차를 할 수 있지만,

월~목요일 (평일 주차) 1일당 15,000원

공휴일 포함 주말(금~일)은 23,000원이라 

비싼 가격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외부의 대행 서비스 업체는

기간에 따라 30~35%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네요.



하지만, 뉴스에서 크게 이슈가 되었던 논두렁 주차 대행 서비스!

나쁜 업자들도 있어서 그간 저 또한 이용하지 않은게 사실 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검색하고 이용해본 이 곳은-

논두렁에 내버려 두지도 않을뿐더러, 굉장히 편리 하였습니다.



한국주차서비스(http://korea.mypaper.kr)라는 업체인데요.

정식 사업자 등록을 한 관허업체이며,

배상 책임 보험에 의무가입이 되어 있다네요.



또한, 이렇게 실내 주차장을 완비하여 CCTV로 차량을 지켜준다고 하니

한번 믿어보자는 마음으로 흰둥이를 맡겼습니다~!


가격은 1일 당

평일(월~목) 10,000원

주말(금~일) 15,000원

+

주차 대행료 (발렛) 15,000원 추가 됩니다.


저는 월~목까지 평일에 이용해서

(4일 요금 40,000원 + 발렛비 15,000원)

총 55,000원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리무진 버스를 이용 했을 경우,

강남역에서 김포공항까지 2인 왕복 28,000원 

집에서 강남까지 택시비 왕복 20,000원

거의 48,000원 정도 비용이 예상 되는데,

돌아오는 날이 늦은밤이라

강남 택시들의 승차거부까지 생각해보면

주차 대행을 맡기기 잘한 것 같네요.


결론은 대만족이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흠집 하나 없이 깨끗하게 가지고 온 차를 보니

정말 잘 선택 했구나~!


임신으로 거동이 불편한 색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실 수 있고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다만, 카드는 부가세를 따로 청구한다 하여

현금 결제한 것이 마음에 안드네요.


평소 같으면 한마디 했을 성격이지만-

즐거운 여행 뒤라 참고 넘어갔습니다.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차량을 맡기고,

가벼운 마음으로 게이트로 향합니다.



처음 이용하는 에어부산(AirBusan)


비행기를 타고 국내여행을 떠난 지

너무 오래 되서 기분이 묘하네요.


다만, 저가항공은 많이 이용해봐서

좌석이 불편하지는 않을지 걱정 되었습니다!



우려와는 다르게, 에어부산 좌석 간격은 다른 저가항공 보다 넓었습니다!


163cm인 와이프는 넉넉하게~

188cm인 저 또한 불편하지 않게!


서울에서 제주도 도착하기까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네요.


돌아오는 날 이용한 비행기는 '제주항공'이었는데,

무릎이 앞 좌석에 닿아 불편 했네요.

(그래도 짧은 구간이니 참을 수 있어요ㅎㅎ)



에어부산 마음에 드네요~

다음에 또 이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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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돈 벌어서 또 여행 가즈아~!



그럼 오늘은 이만-

다음에는 본격적인 '제주도 태교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